미국 주식 투자 필수
미국 주식 투자를 할 때는 투자하려는 기업의 사업, 구조, 재무제표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.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. 바로 기업의 연간보고서인데요.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미국 기업의 연간 보고서를 찾는 방법을 배워 평생 써먹으실 수 있습니다.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미국 기업 연간보고서 보는 방법
1. 미국 증권거래위원회(SEC) 접속
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사이트에 접속합니다. 주소는 https://sec.gov 입니다. 도메인 .gov는 미국 정부기관의 공식 사이트임을 나타냅니다. 믿고 접속해도 되겠습니다.
2. 기업 검색
화면 오른쪽 위 검색창에서 찾고자하는 기업 이름을 영어로 입력합니다. 예를 들어서 애플을 입력해 보았습니다.
검색창 아래로 많은 선택지가 나옵니다. 그 중에서 Apple Inc. (AAPL) 을 선택합니다. 주식 티커가 같이 나오기 때문에 보고 고르시면 됩니다.
3. 연간보고서 선택
미국에서는 기업이 내는 보고서가 여러 가지 있습니다. 분기별 보고서, 현재 보고서, 미팅 보고서 등 애플에서 SEC에 제출한 보고서가 모두 나옵니다.
각각의 보고서는 고유 코드가 있습니다. 연간보고서의 고유코드는 10-K 입니다. 보고서들 중에서 연간보고서의 코드를 찾아 선택합니다.
연간보고서를 찾아 클릭하면 바로 보고서를 볼 수 있습니다.
보고서가 모두 영어라서 보기가 힘드니 번역기를 사용해 보았습니다.
보고서를 아래로 쭉 내리다보면 목차가 나옵니다.
4. 연간보고서 자세히 보기
목차에 있는 내용을 각 부로 나누어서 살펴보겠습니다. 연간보고서를 모두 읽어보면 좋겠지만, 시간을 아끼기 위해 투자에 꼭 필요한 내용만 골라서 읽을 수도 있습니다.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하는 항목을 짚어보겠습니다.
1부는 모든 항목을 기본적으로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'사업'을 읽어보면 애플이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. 다른 기업의 연간보고서를 읽을 때에도 '사업'은 반드시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. 평소에 잘 알고 있던 기업이더라도, 연간보고서 내의 내용은 기업의 자기소개서입니다. 기업이 스스로를 어떤 방향으로 여기고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.
'위험 요소'와 '해결되지 않은 직원 의견'은 향후 기업의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부분이므로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.
'속성'은 자산을 말합니다. 번역기를 돌리면 이렇게 전혀 다른 말이 되기도 하니 원문과 비교하면서 봐야 합니다. 이 항목에서는 기업이 소유한 부동산이나 기타 다른 형태의 자산들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.
'광산 안전 공개'는 말 그대로 광산업에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. 애플에서는 해당이 없지만, 광산 관련 기업이라면 꼭 살펴보시기 바랍니다.
연간보고서 2부에서는 '시장 위험에 대한 양적 및 질적 공개'와 '재무제표 및 보충자료'를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. 어느 쪽이 더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재무제표 쪽이겠죠?
'시장 위험에 대한 양적 및 질적 공개' 부분은 기업마다 기술하는 방식과 내용이 다르지만, 시장에 대한 의외의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. 물론 보고서의 내용을 무조건 믿기보다는 참고해서 투자 인사이트를 얻는데 활용하시기 바랍니다.
'재무제표 및 보충자료' 부분은 제목만 봐도 엄청 중요해 보입니다. 모든 기업은 뭐니뭐니해도 이윤 창출을 잘 해야 합니다. 재무제표 안에 모든 돈의 흐름이 들어 있으니 꼭 살펴보시기 바랍니다. 재무제표 내의 용어들은 보고서 맨 첫 페이지의 용어 설명에서 그 뜻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.
연간보고서 3부와 4부는 특별한 내용이 없다면 훑어보고 넘어가도 되는 부분입니다.
이상으로 미국 주식 사기 전에 꼭 살펴봐야 할 기업의 연간보고서 보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. 어떠셨나요? 도움이 되었다면 하트를 눌러주시고, 궁금한 점은 댓글에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. 감사합니다.